오늘 아침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사진만 봐도 뭔가 불편한 기류가 감지되죠? <br /> <br />거대 양당의 공천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개혁신당은 합당 열흘 만에 집안싸움이 격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사이 개혁신당 김종민 최고위원은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고, "엑셀만 있는 차는 사고 난다. 브레이크도 밟아야 한다며" 이준석 대표를 저격했는데요. <br /> <br />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반박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중, 신중하다가 선거 다 끝나겠다는 건데요.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천하람 / 개혁신당 전 최고위원 (SBS 김태현의 정치쇼) : 이준석 대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아무런 브레이크나 견제 없이 가겠다는 게 아니고, 공동정책위의장이 있습니다. 과거에 이낙연 대표 쪽에 새로운 미래에서 오신 정책위의장도 계시고, 그분들과 정책적인 부분은 협의해서 가겠다. 다만 캠페인 전략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가지고는 조금 더 신속하게 갈 수 있도록 해달라. 이런 부분들 있었던 것이거든요. 그걸 뭐 전권이라고까지 표현하는 건, 좀 과도한 표현인 거 같고, 지금 저희가 사실은 통합을 하고 나서 브레이크만 밟았어요. // 정책적인 거 이야기하려고 하면 계속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됩니다.(이낙연 성대모사) 이런 식이니까. 신중하다가 선거 다 끝나겠어요.]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 최고위에서 결국 파열음이 터져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민 최고위원은 회의를 박차고 나오며 '자기들끼리 일방적으로 하려고 한다'며 비난했는데요. <br /> <br />전두환의 국보위랑 뭐가 다르냐며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종민 / 개혁신당 최고위원 : 제가 했던 쟁점은 딱 간단합니다. 선거 캠페인이라고 하는 게 뭐냐, 이런 포괄 위임은 없다. 그럼 선거운동 전체를 다 누가 이준석 개인한테 맡기는 거는 그건 민주정당에서 가능한 일이 아니다. 어떠어떠한 업무를 맡긴다 라고 하는 구체적인 명시를 해라. 없어요. 그냥 다 맡겨달라는 거예요. 그다음에 두 번째로, 정책 결정권을 위임해 달라는 거예요. 그런데 어떤 민주정당에서 최고위에서 정책을 검토도 안 해보고 어떻게 개인한테 다 이걸 위임하냐. 선거가 바쁘니까 그렇게 해야 된다는 거예요. 그래서 이거는, 이거는 전두환이 지금 나라가 어수선하니까, 국가 국보위 만들어서 여기다 다 위임해달라고 국회 해산한 거랑 뭐가 다릅니까?] <br /> <br />한편 거대 양당도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4021913121091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